남가주 605번 프리웨이에서 시작된 경찰 추격전 끝에 승려 복장을 입은 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볼드윈파크 지서 소속 경찰관들이 12일 오후 11시 15분 직전, 위티어 인근 605번 프리웨이에서 공사로 폐쇄된 구간을 통과한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 명령을 내렸습니다.
당국은은 “운전자가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아 추격이 시작됐다”며 “용의자는 여러 프리웨이를 거쳐 동쪽으로 이동했고, 결국 글렌도라의 풋힐 불러바드와 글렌도라 애비뉴 인근에서 멈춰섰다”고 밝혔습니다.
약 20마일 떨어진 글렌도라에서 추격이 시작된 지 20분 만에 용의자는 별다른 충돌 없이 체포됐습니다.
현장 영상에는 호박색 승복을 입은 남성이 CHP 순찰차에 태워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일부에서는 불교 승려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그의 신원과 종교적 소속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