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의 전 교육감 오스틴 뷰트너가 13일 LA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뷰트너 전 교육감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LA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공직에서 17년을 보내며 어떻게 일을 추진해야 하는지 배웠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의 도시는 표류하고 있다. 이제 함께 힘을 모아 다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뷰트너 전 교육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LAUSD를 이끌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학교 폐쇄와 온라인 수업 전환, 2019년 교사 파업 등 주요 위기를 겪은 인물입니다.
그는 과거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시장 시절 일자리 자문관과 LA 부시장을 지냈으며, LA 타임스 발행인과 비전 투 런 설립자 등으로도 활동했습니다.
현재 65살인 뷰트너는 다트머스대학 경제학 학사 출신으로, 정치적·행정적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2026년 LA 시장 선거에서는 현 캐런 배스 시장의 재선 도전이 예상되며, 2022년 선거에서 배스 시장과 경쟁했던 부동산 개발업자 릭 카루소도 재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