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정부의 운영 중단이 공공과 민간에 미치는 충격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의 일부 무급휴직을 넘어 4,000명이 넘는 연방공무원에게 대규모 정리해고 통보를 했으며, 재무부와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행정노조는 전례 없는 대량 해고 방침에 대해 “불법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며 소송에 나섰습니다.
공공 서비스 중단의 여파는 국민 일상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국립동물원이 모두 문을 닫았고, 항공 관제 인력 부족으로 주요 공항에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필수적인 사회보장과 식품지원 정책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장 혼란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번 셧다운의 핵심 쟁점은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보조금의 만료 방지안입니다.
정부 지출안이 의회에서 번번이 부결되면서, 11월 ACA 가입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인의 건강보험료는 최대 두 배 이상 오를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극적 타결에 실패하며 혼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