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타주 상원의원이자 두 차례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의 가족이 현지 시각 10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리타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는 롬니 전 의원의 동서인 캐리 엘리자베스 롬니로,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이 오후 8시 30분쯤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64세인 고인이 5층 주차 건물에서 뛰어내렸거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부검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지 검시관은 최종 결과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권과 롬니 전 의원 가족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추가 정보는 수사 진행에 따라 공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