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한 한인식당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4일 오후 7시쯤, 1240 웨스트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위치한 ‘구이구이 산촌 코리안 BBQ’ 한식당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과 여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때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살인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반 주민들에 대한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총기가 발견됐는지, 두 사람 중 누가 총을 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라하브라 경찰서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