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종된 가주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샌트럴 밸리 출신의 전 남자친구와 그의 남동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쉐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달 12일 샌루이스오비스포 인근 아로요 그란데 지역의 한 공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다음 날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색은 약 한 달 동안 이어졌고, 지난 11일 코알링가 서쪽 198번 하이웨이 인근에서 이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실종 장소에서 100마일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45살 전 남자친구와 그의 40살 남동생을 체포했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살인과 방화 혐의로, 그의 남동생은 살인 방조 혐의로 각각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자의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현재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검시소로 옮겨져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사건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쉐리프국 사무실 805-781-4500번으로 제보하면 됩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