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비밀 작전을 CIA에 공식 승인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 명령에 ‘치명적 행동’, 즉 살상 임무 허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CIA는 베네수엘라 내 목표물에 대한 단독 작전은 물론, 미군의 전면 개입을 지원하는 형태로 움직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결정은 최근 카리브해에서 27명이 사망한 의문의 선박 공격 이후 내려졌습니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첫 공습 뒤 “차단하는 대신 폭파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밝혀, 미국의 기조가 억제에서 공격으로 바뀌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푸에르토리코 일대에는 미군 1만 명과 F-35 전투기, 수상함 8척 등이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단독행동이 의회의 승인 없는 군사 개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비전투민이나 마약 용의자까지 표적 삼는 작전은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1989년 파나마 침공 이후,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공격적인 미국의 군사 행보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