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15일째 지속되면서 군인 가족들과 저소득층의 식량 지원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
10월 1일 시작된 이번 셧다운으로 약 140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무급 휴직 또는 무급 근무 상태에 놓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현역 군인들의 10월 15일 급여 지급을 위해 국방부 연구개발 예산에서 80억 달러를 전용하도록 지시했지만 이는 일시적 조치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Armed Services YMCA는 전국 22개 지점에서 식품 수요가 30% 증가했고, 텍사스 포트 레븐워스의 Stronghold Food Pantry는 도움 요청이 300% 급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4,200만 명이 의존하는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 SNAP의 경우 10월까지는 자금이 확보됐지만, 셧다운이 계속되면 11월부터 식품권 지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입니다.
여성과 영유아를 위한 WIC 프로그램도 관세 수입을 통한 임시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나 영구적 해결책이 아니며,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과 지출 수준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 계속되면서 셧다운 종료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미국 경제자문위원회는 셧다운이 지속되는 매주 150억 달러의 GDP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