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총격과 강력 범죄로 로스앤젤레스가 다시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경, 한인타운 S 아드모어 애비뉴와 7번가 교차로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경찰은 신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피해자와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건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LA 전역에서 총격, 절도, 폭행 등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은 밤마다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안일하고 허술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치안 불안이 장기화되자, 일부 시민들은 도심 치안을 회복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군 투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주에는 온라인 청원까지 등장해, “시정부가 도시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 연방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LA의 안전 문제는 단순히 범죄율 통계를 넘어 ‘도시 운영의 신뢰 위기’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한편 경찰은 한인타운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A의 밤을 위협하는 총성과 범죄에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