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의 ‘매드맥스’ 모드를 공식적으로 다시 출시하면서, 국내외 규제 당국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매드맥스’ 모드는 기존의 ‘허리’보다 훨씬 더 높은 속도, 그리고 잦은 차선 변경까지 가능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실제로 출시 하루 만에 제한 속도보다 15마일, 일부 도로에서는 20마일 이상 더 빠르게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정지 신호를 무시하는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업데이트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테슬라 FSD가 교통법규를 위반한다는 50건 이상의 신고를 받은 뒤 이루어진 것이어서 규제기관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사망 사고와 관련된 집단 소송,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차량국의 허위광고 소송 등 각종 법적 논란에도 휘말려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측은 ‘매드맥스’ 모드가 실제 혼잡한 도로에서 뛰어난 결정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라며, 도심 출퇴근 시간대에 특히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이번 무모한 행보, 향후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