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서 60만 달러짜리 시계 강탈…”살아있는 게 기적”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서 한 사업가가 사무실 주차장에서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60만 달러 상당의 고급 시계를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15일 저녁 어바인의 한 오피스 빌딩 주차장에서 일어났습니다. CCTV 영상에는 흰색 SUV가 피해자의 차량을 막아선 뒤, 복면을 쓴 3명이 그를 끌어내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피해자는 두 명이 총을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는 “차 문을 잡고 버티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내 얼굴 위에 올라타 총을 쏘라고 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용의자 중 한 명이 총을 장전하려다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살아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리처드 밀 시계를 강탈한 뒤 달아났습니다. 어바인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가 퇴근할 때까지 약 4시간가량 기다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과정에서 한 용의자의 복면이 벗겨진 점에 주목하며, 피해자는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되는 제보자에게 5만 달러의 보상금을 걸었습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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