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최초의 전천후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DR02를 공개하며 로봇 산업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DR02는 영하 20도부터 영상 55도까지, 비와 먼지, 극한 온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IP66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습니다.
175cm 키와 65kg 무게, 양팔 20kg 적재 능력, 초당 4미터 보행 속도 등 인간에 가까운 체형과 운동 성능을 자랑하며, 모듈식 설계로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가 신속하게 이뤄집니다.
275 TOPS의 고성능 컴퓨팅 파워와 라이다, 깊이 카메라 등 첨단 센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장애물 감지와 복잡한 작업 환경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AheadForm과 Kepler Robotics 등 중국 기업들은 생체 모방 피부와 하이브리드 구동 기술을 적용한 인간형 로봇을 선보이며,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움직임 등 인간 로봇 상호작용의 한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1,700억 위안에 달하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2035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가 3,0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량 생산과 실용적 배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