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SNAP의 수혜 기준이 11월부터 대폭 강화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확대됐던 SNAP 혜택이 종료되면서,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는 월 55달러에서 최대 255달러까지 지원금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1인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86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수백만 명의 저소득층이 식비 부담 증가와 식량 불안정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주는 연방 추가 예산을 확보해 1월 한 달간 모든 SNAP 수혜자가 최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이 역시 일시적 조치에 불과합니다.
각 가정의 구성원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축소 폭이 다르며, 이미 최대 수령액을 받는 가구도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만 받을 수 있습니다.
SNAP 지급액은 기존처럼 전자식 푸드스탬프 카드로 전달되며, 미사용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됩니다.
전문가들은 식품 가격 상승과 맞물려 저소득층의 생계 불안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