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호손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가 충격적인 총격 사건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국, LASD에 따르면 사건은 금요일 밤 10시쯤, 엘 세군도 블러바드와 아이시스 애비뉴 인근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고 쓰러진 두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16세에서 17세로 추정되는 청소년이었고, 다른 한 명은 20대 성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은 위중한 상태로 응급 이송됐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람 중 누가 중태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파티 도중 갑자기 다툼이 벌어졌고, 이어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습니다. 음악이 멈추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왔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피 묻은 의상과 뒤엉킨 장식물, 그리고 경찰의 증거 표식이 흩어져 있어 당시의 아수라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경찰은 현재 인근 지역의 보안 카메라 영상을 확보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명확한 범행 동기나 용의자 정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파티 중의 불상사일 수 있지만, 폭력 조직의 연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시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핼러윈 주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발생한 이번 총격은 남가주 사회 전체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이 집이나 차고를 개조한 사설 파티를 여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관리 사각지대에서 사건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경찰은 “모든 파티 주최자들은 안전 대책을 충분히 세우고, 불법 총기 소지와 폭력적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두 피해자는 각각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주택가 한복판에서 총격이 벌어진 만큼, 이웃 주민들은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NBC4에 “아이들이 거리에서 트릭 오어 트리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핼러윈의 들뜬 축제가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한 밤.
호손 경찰과 LASD는 이번 사건을 강력 사건으로 규정하고,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