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가 2025년 3월부터 전 세계 30만 명 직원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방침에 반발한 2,000여 명의 직원이 하이브리드 근무 유지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이를 단호히 거부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서명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먼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컨퍼런스 등에서 대면 협업이 전문성 개발에 필수적이라며, 특히 젊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선배로부터 직접 배우는 도제식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하실에서 화상회의만 하며 일하면 사회적, 아이디어, 인맥 측면에서 뒤처진다고 지적하며, 재택근무가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 의사결정 속도를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JP모건은 팬데믹 이후 약 40% 직원에게 주 2일 재택근무를 허용했으나, 최근 60층 규모의 새 본사 개장과 함께 사무실 복귀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이번 조치가 여성, 돌봄 제공자, 고령자, 장애인 등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했으나, 다이먼 CEO는 회사 방침을 따르기 어렵다면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월스트리트 전반의 사무실 복귀 압박과 맞물려, 금융권 내 근무 환경 변화와 인력 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