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연방 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인 주민발의안 50호를 둘러싼 특별선거가 11월 4일 실시됩니다.
이 법안은 민주당이 주도하며 기존 독립 위원회의 권한을 2030년까지 일시 중단하고 민주당이 새롭게 설계한 선거구 지도를 도입해 연방하원 5석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내 민주당 의석이 최대 48석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미국 하원의 다수당 지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와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으며 민주당과 아시안 커뮤니티는 공정한 대표성을 강조하며 찬성표를 요청했습니다.
반면 공화당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민주주의 원칙 훼손과 정치인 권력 남용을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법적 대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1억 92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며 조기 투표율도 22%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구 재조정이 당파적 이익을 위한 게리맨더링 논란을 불러오며 향후 미국 선거제도 신뢰는 신뢰받기 힘들게 될것이며 불리하면 선거구를 바꾸는 방법이 일반화가 될 전망입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무슨일이든지 벌이는 미국 정치의 모습은 어두운 미국정치의 미래를 보여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