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5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연장 11회 5대4로 꺾으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기는 폭스와 스페인어 채널, 스트리밍 플랫폼을 합쳐 평균 2598만 명이 시청해 8년 만에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고 시청자 수는 연장전 막판 3154만 명에 달했고, 2019년 월드시리즈 7차전보다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캐나다와 일본 등 국제적 관심이 높았던 이번 시리즈는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진출과 오타니 쇼헤이의 존재가 글로벌 시청률을 견인했습니다.
다저스는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고, 11회 극적인 역전 홈런이 역사에 남을 순간이 됐습니다.
이번 시청률은 최근 NBA 파이널 7차전보다 1000만 명 이상 많아 야구의 텔레비전 인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