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자축 퍼레이드가 예상치 못한 아수라장으로 번졌습니다.
퍼레이드 막바지, 7th와 Grand Street 인근에선 비인가 파티에 모인 700여 명 군중이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일부 과격 시위대가 경찰 순찰차를 둘러싸고 병을 던지는 등 충돌이 잇따랐습니다. 한 무리는 시청 작업자가 바리케이드를 치우는 것을 막고 자체적으로 도로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LAPD는 낮 12시 45분경 공식 해산 명령을 내렸으며, 최소 2명의 체포자가 발생하고, 교통 통제가 이어졌습니다.
사태는 경찰, 소방 당국의 신속대응과 잇따른 경고방송으로 더 큰 혼란은 피할 수 있었지만,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