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CBS 인터뷰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 파키스탄이 비밀리에 지하 핵실험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도 33년 만에 핵실험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지구를 150번 날려버릴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도 핵실험을 하고 있지만 자유 언론이 없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을 뿐이라며, 미국만 실험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실제 핵폭발이 없는 비임계 실험이라며, 핵무기 구성 요소의 시스템 평가 차원임을 밝혀 행정부 내에서도 입장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트럼프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며, 핵실험 중단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실험 유예를 깨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으나, 최근 실험이 핵실험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핵실험 재개가 글로벌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이 첨단 컴퓨팅 능력을 바탕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