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선거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밤 9시, 앞으로 4년간 뉴욕을 이끌 시장의 승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올해 선거는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 앤드류 쿠오모 무소속 후보, 커티스 슬리와 공화당 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란 맘다니 후보는 30대 무슬림 정치신인으로 진보적 공약과 강한 개혁성향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높은 지지율을 기록 중입니다. 사전투표 참여도는 역대 최고치로, 73만여 명의 뉴욕 시민이 이미 한 표를 행사했고 젊은 층 참여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입니다.
쿠오모 후보 역시 활발한 선거운동으로 중도 및 보수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은 점도 큰 이슈입니다. 투표 종료 시각은 오늘 밤 9시, 잠시 후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민주당 맘다니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종 결과는 오늘 밤 늦게 확정될 예정입니다. 각 후보 진영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막판까지 치열한 유권자 잡기에 나섰습니다.
뉴욕의 새로운 시장, 과연 누가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