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시에라 국립산림에서 약 3주간 실종됐던 65세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프레즈노 카운티 셀마에 거주하는 론 데일리 씨는 지난 10월 13일 홀로 사냥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쉐리프국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폭설과 영하 날씨 속에서도 다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대규모 수색이 진행되었습니다.
데일리 씨는 “스왐프 레이크 트레일에서 길을 잃고, 오프로드 차량만 접근 가능한 지역에 갇혔다”고 밝혔습니다. 고장 난 2002년식 닷지 다코타 픽업트럭 안에서 2주치 식량으로 버티며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전했습니다.
여러 차례 낙상과 휴대폰 분실에도 그는 이동을 결심했고, 결국 사냥꾼 그룹에 발견되었습니다. 하루 뒤 오프로드 클럽 회원들은 파손된 트럭을 확인했습니다.
쉐리프국은 구조 과정과 생존 경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인터뷰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