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만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캘프레시(CalFresh) 혜택에 의존하는 가운데, 지역 식당과 소상공인들이 잇달아 무료 식사와 할인 프로그램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연방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SNAP(식품보조프로그램) 자금 복원을 명령했지만, 지원액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입금 시점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롱비치의 ‘바 베키(Bar Becky)’는 11월 한 달간 SNAP 카드 제시 시 어린이 메뉴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버질빌리지의 베트남 음식점 ‘베 우(Bé Ù)’는 “지불 가능한 만큼만(pay-what-you-can)” 제도를 운영 중이며, 컬버시티의 팝업 식당 ‘크룽(Kreung)’은 매주 일요일 무료 닭죽을 나눕니다.
하이랜드파크의 ‘제프스 테이블(Jeff’s Table)’은 무료 샌드위치를, 스튜디오시티의 ‘오이바(OyBar)’는 ‘얼마나 낼 수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파스타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농산물 직거래 브랜드 ‘릭스 프로듀스(Rick’s Produce)’는 LA 전역의 파머스마켓에서 무료 식재료를 배포하고 있으며, 인랜드엠파이어 지역의 ‘럭키 닉스 피자(Lucky Nick’s Pizza)’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 피자를 제공합니다.
베니스 지역에서는 ‘이웃에게 한 끼(Neighbors Feeding Neighbors)’ 캠페인이 확산 중입니다. 고객이 5달러를 기부하면 매장 측이 동일 금액을 더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 식사권이 전달됩니다. 트리플 빔 피자, 주니어스 쿠키즈, 더 킨, 베이크드 포테이토 베니스 등이 참여 중입니다.
슈퍼마켓 체인 ‘겔슨스(Gelson’s)’도 앱 ‘플래시푸드(Flashfood)’와 협력해 일부 매장에서 9달러짜리 신선식품 할인 박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