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36일째를 맞아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필리버스터 규칙을 폐지하라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버스터를 끝내지 않으면 민주당이 중간선거와 대선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라며, 상원의 의사규칙을 변경해 임시예산안 통과에 필요한 60표 기준을 단순 과반수인 51표로 낮추는 핵옵션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표로 모든 것을 막아버리면 공화당은 상식적인 정책조차 통과시킬 수 없다고 강조하며, 셧다운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규칙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내에서는 상원의 전통적 협치 문화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로 핵옵션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화당이 다수당임에도 민주당의 반대로 예산안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해 셧다운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셧다운은 4,200만 명의 식품 지원 중단, 항공편 지연, 수십만 명의 연방 공무원 무급 등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경제적 손실도 최소 7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부의 반발과 민주당의 결집으로 셧다운 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