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한 정상회담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유화적 행보’에 우려를 표시했다는 보도입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자국 이익을 추구할 권리는 존중하지만, 미국 역시 자국의 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관계는 겉으로 보기엔 견고합니다. 주한미군 약 2만5천 명이 여전히 철통 방위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의 분담금 증액 합의도 내년부터 발효됩니다.
또,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면서, 양국은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잠수함 공동 건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표면 아래에는 심각한 긴장이 잠복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를 우회하며, 중간 경로로 키르기스스탄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을 계속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미국의 안보 우산 혜택을 누리면서도,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이중적이며, 트럼프의 평화 전략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평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9월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 체계에 동참하되, 중국과의 갈등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발언은 미국이 대만 방어를 준비하는 와중에 ‘중국 눈치 보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칼럼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한국의 전략적 지원이 없다면 미국의 동아시아 방어 능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중 관계에서 독립적 입장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행보를 묵과한다면 주한미군 재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배치 전환 후보지로는 오키나와, 필리핀, 일본 등이 거론됩니다.
전문가들은 “한미 양국이 서로의 전략적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아시아 안보 지형의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워싱턴 이그재미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