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모든 항공관제사들에게 즉각 복귀 명령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의 하늘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애국자의 책무”라며 근무 거부 중인 관제사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정당한 근무 명령을 거부하는 경우 임금 삭감과 인사기록상의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셧다운 기간에도 근무를 계속 이어간 관제사들에게는 1인당 1만 달러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민주당에 돌리며 “셧다운은 민주당의 가짜 정치 농간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진정한 애국자들이 최신 관제 장비를 다룰 자격이 있다”고 말하며, 이전 행정부가 사용해 온 낡은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의 항공관제사는 약 1만 3천 명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무급 상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근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관제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매일 수천 건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 주요 공항에서는 항공편 운항이 평균 2시간 이상 지연되는 등 혼잡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명령이 관제사 복귀를 압박하는 동시에, 셧다운 사태로 인한 항공 대란과 정치적 부담을 완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관제사 노조는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한 복귀 명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항공 대란이 언제 해소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다만 백악관은 조만간 민주당 지도부와의 협상 일정을 공개하며 셧다운 타결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이동권과 경제 흐름이 걸린 이번 사태의 향방에 미국 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