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슈머 향한 ‘퇴진’ 경고…민주당 내전, 진보 ‘전면전’ 선언

U.S. Representative Alexandria Ocasio-Cortez (D-NY) speaks during a May Day rally in New York City, U.S., May 1, 2025. REUTERS/Jeenah Moon

연방정부 셧다운이 41일 만에 종료됩니다.

상원이 월요일 밤, 예산 합의안을 통과시켜 하원 승인만 남기고 있는데요, 올해 가장 길었던 셧다운에 민주당과 진보 진영이 초강경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당내 강한 비판과 사퇴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합의안은 내년 1월까지 정부 예산을 연장하고, 셧다운으로 해고됐던 연방공무원을 복귀시키며 미지급 급여도 담겼지만, 22백만명에게 혜택을 주던 건강보험 세액공제 연장안은 핵심이 아닌 ’12월 표결 보장’만 얻었기 때문입니다.​

진보 성향 의원과 단체들은 “슈머 리더십이 효과를 잃었다”며 즉각적인 지도부 교체와 2028년 예비선거에서 오카시오-코르테즈 등 진보 후보의 도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로 카나 의원은 “헬스케어 비용 폭등을 막지 못한 리더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단체 Our Revolution도 슈머 사퇴 청원에 돌입했고, 민주당 내 여러 예비후보들도 지도부 쇄신을 요구 중입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표결에 반대표를 던지며 “이 정부안을 지지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도, 실제로는 중도파 설득과정에 깊뒤에서 관여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일부 중도 민주당원들은 슈머와 사전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인정했으며, 슈머 본인도 셧다운을 ACA 가입 시점까지 끌고 가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슈머는 효과적이며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강하게 옹호했습니다.

슈머의 사퇴론과 당내 의견 갈등은 올겨울 민주당 진로와 지도부 교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합의 통과로 연방 셧다운은 종료 수순에 들어가고, 12월 중 건강보험 세액공제 연장안 표결이 예고됐지만, 진보 진영의 셈법과 당내 분열이 예산정국의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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