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퍼시픽 수족관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족관은 최근 샌가브리엘강에서 낚싯줄에 걸린 초록바다거북을 구조해 ‘포크찹(Porkchop)’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구조 당시 거북의 오른쪽 앞지느러미는 낚싯줄에 감겨 혈류가 막히며 절단해야 했고, 목 뒤에는 낚싯바늘이 박혀 있었습니다.
수족관 해양사육사 스테이시 해먼드는 “지느러미 하나가 없어도 잘 헤엄치며 식욕도 좋다”며 “연말쯤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퍼시픽 수족관은 2000년부터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구조와 재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치료용 장비와 시설을 확충 중입니다.
또 인도네시아 해역의 멸종위기 제브라상어 복원을 위한 국제 협력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사육 중인 암컷 제브라상어의 알은 시애틀 수족관을 거쳐 인도네시아 라자 암팟 해양보호구역에 방류될 예정입니다.
제프리 플로켄 신임 CEO는 “세계 각지의 보전 단체와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