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에프스타인 문건 20,000여 페이지 전격 공개…정계·재계 파장 확산

FILE PHOTO: U.S. financier Jeffrey Epstein appears in a photograph taken for the New York State Division of Criminal Justice Services' sex offender registry March 28, 2017 and obtained by Reuters July 10, 2019. New York State Division of Criminal Justice Services/Handout via REUTER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THIS IMAGE WAS PROCESSED BY REUTERS TO ENHANCE QUALITY, AN UNPROCESSED VERSION HAS BEEN PROVIDED SEPARATELY./File Photo

 하원 감독위원회가 20,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제프리 에프스타인 관련 문건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정재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원 감독위원회는 에프스타인 재단으로부터 받은 이메일과 각종 자료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이 문건에는 에프스타인과 미국 주요 정치인, 재계, 학계 인사들과의 이메일이 대량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하버드대 총장, 트럼프 대통령 측근 인사들, 백악관 전 변호인, 언론계 유명 인사까지 거명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이메일에는 에프스타인과 래리 서머스 간 2018년까지 이어진 대화, 벤처투자자 피터 틸과의 교류,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는 대목이 등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부 이메일에서 “트럼프가 에프스타인 범행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공화당과 백악관은 민주당이 문서 일부를 선별 공개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트럼프는 에프스타인 관련 범죄 및 불법 행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거듭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여진도 큽니다. 민주당 주도 하원은 미 법무부에 에프스타인 관련 문건의 추가 전면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 표결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주 부임한 신임 의원의 서명으로 최소 의석수를 확보, 이르면 12월 표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야당은 “진실 규명과 생존 피해자의 위한 투명한 자료공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원회는 피해자 신원 보호를 위해 신중한 자료 검토와 공개 범위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치, 재계, 언론계 인맥이 망라된 에프스타인 네트워크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며 “향후 미 법무부의 추가 문건 공개와 연방조사 심화 등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외국 테러 조직’ 지정…제재 유조선 전면 봉쇄 선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

캘리포니아 차량국, 오해의 소지가 있는 오토파일럿 광고로 테슬라 판매 중단 예정

캘리포니아 차량국 DMV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완전 자율주행 기능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판단해 주 내 차량 판매 라이선스를 30일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로 보험료 두 배 상승 예고’

오바마케어, 즉 ‘Affordable Care Act’ 보조금이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내년부터 약 2천2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을 맞게 됩니다 ...

호주 총격범과 몸싸움 끝에 숨진 60대 부부…유족 “자랑스러워”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60대 부부가 총격범을 저지하려 했던 마지막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규정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모든 제재 ...

예전에 ‘이 옷’ 안 입어본 사람 없었는데…두 번째 전성기 열었다

아베크롬비앤피치,홀리스터,디키즈등 2000년대 인기브랜드 부활 지난 2000년대 초반 이른바 ‘Y2K’ 학생 세대라면 누구나 옷장이나 신발장에 하나쯤은 쟁여 놨을 법한 브랜드들이 최근 ...

착한 일만 하면 천국 간다?… 교인 상당수 기독교 교리 배치 믿음

‘구원 방법 내가 선택’ 믿음도 많아 신학자, ‘회개=잘못 인정+결단적 노력’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 가운데 상당수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면 ...

황반변성=노인병? 아니었다… 2030 시력 위협하는 뜻밖의 원인

박운철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노화로 인한 ‘연령 관련 황반변성’ 흔하지만 유전·염증·근시 등 황반변성 유발 원인 다양 약물 부작용이 망막세포에 독성 ...

올해 직장인의 단어로 ‘피로’ 선정

‘fatigue’ 언급 41% 증가 AI 발달·임금상승 제한 고용시장 상황에 불안 글로벌 직장 평가 웹사이트 ‘글라스도어’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피로’(fatigue)를 선정했다 ...

김하성 ATL과 전격 계약 ‘1년 2000만$’ 도장! 결국 FA 재수 선택→내년에 초대박 도전한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던 김하성(30). 결국 현 소속 구단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으며, FA 재수를 선택했다 ...

한국, 월드컵 대비 ‘강팀 평가전’ 사실상 무산… 3월 한 경기 ‘피파랭킹 24위’ 오스트리아 유력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내년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팀과 평가전이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한국(22위)보다 FIFA 랭킹이 2계단 더 낮은 오스트리아(24위)와 평가전만 ...

“피고소만 5건” 박나래 ‘주사이모’ 고발 건, 검찰서 경찰로 이첩..왜?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진행한 '주사이모' 이 모 씨 관련 고발 사건이 서울서부지검에서 경찰로 이첩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

“그동안 감사” 피아니스트 임동혁, 극단 선택 암시글에 경찰 출동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해 경찰이 출동했다. 16일(한국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신고받고 출동해 ...

‘폭행·납치 피해자’ 100만 유튜버 “우울하기엔 내 인생 아까워..복귀”

폭행 및 납치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100만 유튜버 수탉이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는 강도살인미수 및 폭력행위 ...

‘글로벌 탑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25 연간 차트 ‘월드 앨범’ 부문 2년 연속 최정상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 최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위상을 재입증했다. 지난 9일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

“뜨거운 음료 사 와서, 후배 때려”..팝핀현준 ‘폭행 미투’ 터졌다

댄서 팝핀현준(46·본명 남현준)이 제자 폭언 논란에 이어, 과거 댄스팀 활동 당시 구성원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5일(한국시간) JTBC '사건반장'은 20년 전 ...

뉴욕증시, 고용 우려에 혼조…테슬라는 사상 최고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6일(현지 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용 상황이 둔화될 가능성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테슬라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

“과부랑은 결혼해도 이혼녀는 절대 안 돼”…뿌리 깊게 박힌 편견

중국 고대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이혼에 대한 엄격한 도덕 기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속담이 있다. 바로 '녕취과부 불취생처'(寧娶寡婦 不娶生妻)다. 7일 홍콩 ...

펠로시, 주식 거래 반대 입장이 마지막 임기 괴롭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과거 주식거래 금지 반대 발언이 그녀의 입법 유산에 오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조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

선셋 블러바드서 차량에 돌 던지던 여성, 경찰에 제압…헬기까지 출동

LA 에서 16일 오전 9시 39분경 한 여성이 웨스트 선셋 블러바드 인근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에 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911 ...

푸틴, 우크라이나 전부를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장악하려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공개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통한 거래를 촉구해온 ...

미군, 카리브해 ‘치명적 타격’ 계속..작전의 누적 사망자는 95명 달해

미군이 최근 카리브해 인근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3척을 공습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미 남부사령부가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9월 ...

돌싱남들이 꼽은 ‘이혼 이유’ 1위는 바로…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 3명 중 1명은 전 배우자와의 결혼 실패 원인으로 외모 등 상대의 장점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

뉴스타부동산그룹, 창립 37주년 송년모임·시상식 성료

창립 37주년을 맞은 뉴스타부동산그룹(회장 제니 남)이 11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25년 송년모임 및 연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니 남 회장과 ...

LA 이스트 할리우드 한 요양원, 환자 사망에도 영업 논란…

LA 이스트 할리우드의 브라이어 오크 온 선셋 요양원이 또다시 입소자 사망 사건으로,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의 가장 중한 등급인 AA 등급 위반 ...

롭라이너 감독부부 살해한 닉라이너 오늘 법정출석 예정..

할리우드 거장 영화감독 롭 라이너와 아내 미셸 라이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아들 닉 라이너가 이르면 화요일 처음 법정에 출석할 ...

“술 끊기 힘들면 ‘이거’라도 하세요”…지방간 녹이는 호르몬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운동이 간 건강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밝혀냈습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바이글리칸’이 지방간을 완화하는 ...

취임 1년 앞두고 기세 꺾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취임 1년을 앞두고 고령 논란과 경제 성과에 대한 불신이 겹치며 정치적 장악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선거 ...

출퇴근길에 갇힌 한인들… ‘시간·건강·돈’ 삼중고

40대 김모씨는 가족 사정으로 LA 외곽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LA로 출근한다. 편도 15마일 거리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왕복 3시간이 걸린다. 특히 60번과 ...

올해 직장인의 단어로 ‘피로’ 선정

글로벌 직장 평가 웹사이트 ‘글라스도어’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피로’(fatigue)를 선정했다. 글라스도어는 지난 10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글라스도어 커뮤니티 전체에 걸쳐 ‘피로’라는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