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가 오는 17일부터 노스할리우드 B 라인과 유니언역에서 ‘탭 투 엑싯(Tap-to-Exit)’ 제도를 다시 시행합니다. 승객은 지하철 탑승 시뿐 아니라 하차 시에도 교통카드인 탭 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해야 합니다.
메트로 측은 이 제도가 지난해 노스할리우드역에서 시범 운영됐을 때, 전체 승객의 86%가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죄·불편 신고 앱인 트랜짓 워치에 접수된 사건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탭 투 엑시트’는 승차 시 요금이 차감되고, 하차 시에는 이용 구간을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승차 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면 하차 시점에 자동으로 부과됩니다. 메트로는 “요금 미지불 시 경고나 과태료 부과, 퇴거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이 제도는 E라인의 산타모니카 다운타운역에서도 시행 중이며, 다음 주부터는 A라인 포모나 노스역으로 확대됩니다.
메트로는 이번 조치가 무임승차를 줄이고 역내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의 바트 등 다른 주요 도시 교통 시스템에서도 이미 시행 중인 제도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