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검찰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의 전 비서실장 데이나 윌리엄슨을 공직선거법 및 은행·세금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 정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SAC에서 열린 첫 심리에서 윌리엄슨은, 건강보험 전 장관이자 차기 CA주지사 유력 주자인 자비에르 베세라의 남아있는 선거 자금 22만5천달러를 부정하게 빼돌리고, 고가 사치품과 전세기 비용 등 170만달러 상당을 허위로 사업 경비 처리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또, 코로나19 대출금 사용처 관련 자료를 허위로 조작하고, 소위 ‘유령 직장’ 방식으로 공범과 함께 자금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슨은 20년 가까이 민주당 고위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뉴섬, 브라운 전 주지사 등과 일했습니다.
곁에서 일한 베세라 장관은 “정치적 배신감과 사적인 충격이 크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고, 뉴섬 사무실은 “윌리엄슨이 현재 행정부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3년간 진행된 대규모 반부패 수사의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베세라 전 비서실장 숀 맥클러스키는 혐의를 인정하고, 22만5천달러 변제에 동의했습니다.
윌리엄슨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50만달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입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향후 캘리포니아 정가의 향방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