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송은 계속” 민희진, 오늘 빌리프랩 손배소 4차 변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스타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걸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간 손해배상 소송이 계속 된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14일(한국시간 기준)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4번째 변론기일을 연다.

민희진 전 대표는 2024년 4월부터 시작된 하이브와의 분쟁 중 빌리프랩 소속 가수 아일릿이 자신이 제작한 뉴진스의 콘셉트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빌리프랩이 데뷔시킨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다”라며 표절을 주장, 파장을 일으켰고 빌리프랩은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소송전에 나섰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는 2023년 7월 21일에 최종 확정되고 내부 공유된 바 있다. 제보자가 이른바 기획안을 보내온 것은 그 이후인 2023년 8월 28일 자로, 시점상 아일릿의 콘셉트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라며 “당사와 아일릿을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5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쏘스뮤직 소속이었던 일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해 쏘스뮤직이 방치했으며 르세라핌이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은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진 변론에서 빌리프랩 변호인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아일릿에 대해 피고는 좌표 찍기를 했고, 사실여부를 떠난 발언을 해서 큰 상처를 줬다.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태권도를 예를 들면, 품새라는 게 있지 않냐. 정해진 품새도 있고 동작을 하는 사람에 따라 어디에 텐션을 주느냐에 따라 평가를 하기도 한다. 걸그룹의 안무도 비슷한 동작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게 업계에선 너무나 당연하다. 각자의 개성을 발휘함으로써 수요자들에게 어필하는 게 중요한데, 피고는 엉뚱하게 그 동작이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불법적인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번 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프로모션 방법으로 타 그룹을 공격하는 굉장히 악의적인 방식을 썼기 때문에 피고인의 악의성이 두드러진다”고 했다.

민희진 변호인은 “원고에선 좌표찍기라고 했지만, 저희는 객관적인 사실로 보고 있다. 뉴진스가 데뷔한 8개월 이후에 아일릿이 데뷔했는데, 아일릿이 데뷔한 직후부터 대중에게 계속해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피고가 내부적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이메일을 보냈지만 하이브에선 위법한 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해 피고는 대대적으로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피고는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재판부도 자료를 보면 누가 아일릿이고 누가 뉴진스인지 헷갈릴 것이다. 이 사건에서 중요한 건, 원고의 기획안이 완성되기 전에 피고의 기획안이 발설됐다는 것이다.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면, 뉴진스 회사의 대표로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공익을 위한 것이고 명예훼손이 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를 지지한다며 “나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 멤버들이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 나와 하이브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소송”이라며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호주 총격범과 몸싸움 끝에 숨진 60대 부부…유족 “자랑스러워”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60대 부부가 총격범을 저지하려 했던 마지막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규정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모든 제재 ...

예전에 ‘이 옷’ 안 입어본 사람 없었는데…두 번째 전성기 열었다

아베크롬비앤피치,홀리스터,디키즈등 2000년대 인기브랜드 부활 지난 2000년대 초반 이른바 ‘Y2K’ 학생 세대라면 누구나 옷장이나 신발장에 하나쯤은 쟁여 놨을 법한 브랜드들이 최근 ...

착한 일만 하면 천국 간다?… 교인 상당수 기독교 교리 배치 믿음

‘구원 방법 내가 선택’ 믿음도 많아 신학자, ‘회개=잘못 인정+결단적 노력’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 가운데 상당수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면 ...

황반변성=노인병? 아니었다… 2030 시력 위협하는 뜻밖의 원인

박운철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노화로 인한 ‘연령 관련 황반변성’ 흔하지만 유전·염증·근시 등 황반변성 유발 원인 다양 약물 부작용이 망막세포에 독성 ...

올해 직장인의 단어로 ‘피로’ 선정

‘fatigue’ 언급 41% 증가 AI 발달·임금상승 제한 고용시장 상황에 불안 글로벌 직장 평가 웹사이트 ‘글라스도어’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피로’(fatigue)를 선정했다 ...

김하성 ATL과 전격 계약 ‘1년 2000만$’ 도장! 결국 FA 재수 선택→내년에 초대박 도전한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던 김하성(30). 결국 현 소속 구단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으며, FA 재수를 선택했다 ...

한국, 월드컵 대비 ‘강팀 평가전’ 사실상 무산… 3월 한 경기 ‘피파랭킹 24위’ 오스트리아 유력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내년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팀과 평가전이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한국(22위)보다 FIFA 랭킹이 2계단 더 낮은 오스트리아(24위)와 평가전만 ...

“피고소만 5건” 박나래 ‘주사이모’ 고발 건, 검찰서 경찰로 이첩..왜?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진행한 '주사이모' 이 모 씨 관련 고발 사건이 서울서부지검에서 경찰로 이첩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

“그동안 감사” 피아니스트 임동혁, 극단 선택 암시글에 경찰 출동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해 경찰이 출동했다. 16일(한국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신고받고 출동해 ...

‘폭행·납치 피해자’ 100만 유튜버 “우울하기엔 내 인생 아까워..복귀”

폭행 및 납치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100만 유튜버 수탉이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는 강도살인미수 및 폭력행위 ...

‘글로벌 탑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25 연간 차트 ‘월드 앨범’ 부문 2년 연속 최정상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 최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위상을 재입증했다. 지난 9일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

“뜨거운 음료 사 와서, 후배 때려”..팝핀현준 ‘폭행 미투’ 터졌다

댄서 팝핀현준(46·본명 남현준)이 제자 폭언 논란에 이어, 과거 댄스팀 활동 당시 구성원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5일(한국시간) JTBC '사건반장'은 20년 전 ...

뉴욕증시, 고용 우려에 혼조…테슬라는 사상 최고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6일(현지 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용 상황이 둔화될 가능성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테슬라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

“과부랑은 결혼해도 이혼녀는 절대 안 돼”…뿌리 깊게 박힌 편견

중국 고대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이혼에 대한 엄격한 도덕 기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속담이 있다. 바로 '녕취과부 불취생처'(寧娶寡婦 不娶生妻)다. 7일 홍콩 ...

펠로시, 주식 거래 반대 입장이 마지막 임기 괴롭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과거 주식거래 금지 반대 발언이 그녀의 입법 유산에 오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조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

선셋 블러바드서 차량에 돌 던지던 여성, 경찰에 제압…헬기까지 출동

LA 에서 16일 오전 9시 39분경 한 여성이 웨스트 선셋 블러바드 인근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에 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911 ...

푸틴, 우크라이나 전부를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장악하려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공개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통한 거래를 촉구해온 ...

미군, 카리브해 ‘치명적 타격’ 계속..작전의 누적 사망자는 95명 달해

미군이 최근 카리브해 인근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3척을 공습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미 남부사령부가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9월 ...

돌싱남들이 꼽은 ‘이혼 이유’ 1위는 바로…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 3명 중 1명은 전 배우자와의 결혼 실패 원인으로 외모 등 상대의 장점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

뉴스타부동산그룹, 창립 37주년 송년모임·시상식 성료

창립 37주년을 맞은 뉴스타부동산그룹(회장 제니 남)이 11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25년 송년모임 및 연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니 남 회장과 ...

LA 이스트 할리우드 한 요양원, 환자 사망에도 영업 논란…

LA 이스트 할리우드의 브라이어 오크 온 선셋 요양원이 또다시 입소자 사망 사건으로,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의 가장 중한 등급인 AA 등급 위반 ...

롭라이너 감독부부 살해한 닉라이너 오늘 법정출석 예정..

할리우드 거장 영화감독 롭 라이너와 아내 미셸 라이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아들 닉 라이너가 이르면 화요일 처음 법정에 출석할 ...

“술 끊기 힘들면 ‘이거’라도 하세요”…지방간 녹이는 호르몬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운동이 간 건강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밝혀냈습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바이글리칸’이 지방간을 완화하는 ...

취임 1년 앞두고 기세 꺾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취임 1년을 앞두고 고령 논란과 경제 성과에 대한 불신이 겹치며 정치적 장악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선거 ...

출퇴근길에 갇힌 한인들… ‘시간·건강·돈’ 삼중고

40대 김모씨는 가족 사정으로 LA 외곽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LA로 출근한다. 편도 15마일 거리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왕복 3시간이 걸린다. 특히 60번과 ...

올해 직장인의 단어로 ‘피로’ 선정

글로벌 직장 평가 웹사이트 ‘글라스도어’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피로’(fatigue)를 선정했다. 글라스도어는 지난 10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글라스도어 커뮤니티 전체에 걸쳐 ‘피로’라는 ...

‘128개 홈디포 매장서 319건 절도’ 플러싱 기반 전문절도단 일망타진

퀸즈 플러싱에서 암약하며 미 동부 일대 홈디포에서 역대급 규모의 절도 행각을 일삼아 온 절도단이 일망타진 됐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과 캐시 ...

모기지 금리, 내년에도 인하 ‘찔끔’ 전망

최근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내년에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기지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시장 활성화를 기대했던 ...

노로바이러스 변종 확산 어린이·고령자 감염 주의

남가주 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확산 조짐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CDPH)에 따르면, 남가주 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농도가 증가하고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