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그가 제안한 기업 대상 head tax 도입안이 시 의회에서 부결될 경우, 공공 서비스 축소, 대규모 해고, 재산세 인상 등 강도 높은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시카고 시의회는 시장의 1,660억 달러 예산안과 관련해 공개 청문회를 개최했지만 표결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존슨 시장은 예산안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양보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서비스 축소·해고·재산세 인상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혹은 더 많이 부담 가능한 이들이 더 내도록 할 수도 있다. 이것이 지금 시카고 시민들이 마주한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헤드택스는 직원 100명 이상 보유 기업에 대해 직원당 월 21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입니다.
구체적으로 직원 100명인 기업은 매월 2,100달러, 연 2만5,200달러를 부담하게 됩니다.
1,000명 고용 기업은 월 2만1,000달러, 연 25만2,000달러가 됩니다. 이에 대해 경제계, 일부 시의원들은 ‘일자리 파괴 세금’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추가 세금·예산 구조조정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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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시장 예산안에는 대기업, 소셜 미디어, 스포츠 베팅, 요트 계류 등에 대한 새로운 세금 도입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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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은 비용 효율화 등 구조조정 요구를 내세우며, 세금 인상 없이 예산을 조정하라는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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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예산 분석을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입했지만, 시의회 일부에서는 예산 절감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시민·단체 의견 양분
청문회에서 시민들은 교육·공원·도서관 등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예산 투자에 찬성하거나, 반대로 요트 세금이나 헤드택 등이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요트 관련 세금이 도입되면 오히려 소득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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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산위원회는 월요일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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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표결은 빠르면 화요일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시카고 시 예산안과 관련된 최종 결정은 다음주 중 내려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