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새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가 리나 칸 전 연방거래위원장을 인수위원회에 영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뉴욕 내 사모펀드 업계, 특히 임대료 인상과 의료 독점 문제로 논란이 돼 온 업계에 강력한 경고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저격수’로 불린 리나 칸 전 FTC 위원장이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새 시장 조란 맘다니 당선인은 칸 전 위원장을 시정부 인수위원회 자문 역할로 임명했습니다.
전문가 마틴 케니 UC 데이비스 교수는 이 인사가 “뉴욕 내 사모펀드들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케니 교수는 “칸은 연방 차원에서 사모펀드의 공격적인 인수 합병, 이른바 ‘롤업(roll-up)’ 형태를 처음으로 단속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모펀드는 여러 중소기업을 인수해 하나로 묶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워왔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사망률 증가 등 부작용도 보고됐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동식 주택단지나 임대 건물을 대거 사들인 뒤 임대료를 올리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뉴욕에서도 이런 문제는 심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모펀드 슈거힐 캐피털 파트너스는 건물 방치를 통해 세입자들을 내쫓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경제전문가 로렌 애들러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은 “비록 시장이 직접 기업 인수를 막을 권한은 없지만, 시 차원에서 정보 공개를 강제하거나 공공의료망을 강화해 사모펀드의 영향력을 제한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당선인은 서민 주거 안정과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공약해온 진보 정치인입니다.
리나 칸의 합류는 뉴욕 시정부가 월스트리트와 사모펀드에 대해 한층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임을 예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