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지난 3월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이 한국계 기업 3곳에 총 2만7,618달러, 약 4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사고는 3월 21일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유모 씨가 작업 중 지게차에 깔려 숨지면서 발생했습니다. OSHA는 지게차 운전자를 고용한 하청업체 비욘드 아이언 건축회사에 경보음 없이 중장비를 과속 운행해 작업자를 위험에 빠뜨린 중대한 위반으로 1만6,550달러의 벌금을, 사망한 유씨를 고용한 SBY 아메리카에는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으로 9,268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습니다.
원청업체 HL 조지아 배터리에는 최근 2년간 현장 부상 사고 보고서를 노동부에 제출하지 않은 점이 확인돼 1,125달러의 벌금이 추가로 부과됐습니다.
해당 공장은 현대차 미국 메타플랜트 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9월 미국 이민 당국의 대규모 한국인 노동자 단속이 있었던 곳입니다.
whOSHA의 벌금 결정은 단속 직후인 9월 12일 내려졌으나,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됐습니다. 현지 언론과 월스트리트저널은 2022년 공장 건설 이후 총 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지난해에도 11건의 부상 사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하며, 잇따른 사고와 안전관리 미흡이 이민 당국의 단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