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신위원회(FCC)가 해커들의 라디오 방송국 탈취 사건에 대해 긴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11월 텍사스 휴스턴의 ESPN 97.5 FM과 버지니아 리치먼드의 WVTF Radio IQ가 해킹당해 가짜 긴급경보시스템 신호음과 부적절한 콘텐츠가 방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격자들은 스위스 네트워크 오디오 회사 Barix가 제조한 송신기 링크 장비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했으며, 많은 방송국이 기본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었고 IP 주소가 인터넷에 공개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공식 긴급경보 발령을 방해할 수 있어 국민 안전에 직결된 심각한 문제입니다.
FCC는 방송사들에게 기본 비밀번호 변경, 보안 패치 설치, VPN 활용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즉시 시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Barix는 2016년에도 유사한 해킹 사태를 겪은 바 있으며, 회사는 올바른 설정과 강력한 비밀번호 사용 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