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당국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새로 짓는 데이터센터에서 미국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올해 중국 기업 가운데 엔비디아 GPU를 가장 많이 사들인 회사로, 10억 명이 넘는 이용자 서비스를 위한 AI 연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중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산 AI 칩으로 전환해 ‘미국 기술 의존’을 줄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규제당국은 앞서 다른 IT 대기업들에게도 엔비디아 AI 칩 신규 주문을 중단하고 국산 프로세서를 우선 사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더 강력한 H200 AI 칩을 중국에 수출할지 여부를 직접 검토 중인 가운데, 상무장관은 “최종 결정은 대통령 책상 위에 올라가 있다”고 말해 미·중 기술 갈등의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는 자사 ‘어센드’ 칩을 기반으로 한 초대형 컴퓨팅 클러스터를 내세우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산 능력을 강조하는 등, 중국 내부의 대체 기술 부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