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넷플릭스의 827억 달러, 우리 돈 110조 원 규모 워너브러더스 인수 계획에 대해 시장 점유율이 너무 커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반독점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를 한 시간 넘게 만나 스트리밍 시장 상황을 논의했고, 이 거래에 대한 결정 과정에 자신도 관여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미 법무부 반독점국은 세계 1위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4위 HBO 맥스의 결합으로 합병 후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기는지를 따져, 2023년 반독점 지침에 따라 승인 여부를 가를 예정입니다.
공화당 의원들과 백악관 일부 참모들, 그리고 경쟁 입찰자였던 파라마운트 측은 이 인수가 넷플릭스의 지배력을 지나치게 키워 소비자 선택권 축소와 요금 인상, 경쟁 제한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자신들이 TV 업계에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배급사에 불과하고 유튜브 같은 무료 플랫폼까지 포함해 시장을 봐야 한다며 독점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미국뿐 아니라 각국 규제 기관의 문도 동시에 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거래가 최종 무산되거나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에 약 58억 달러, 8조 5천억 원대의 역대급 위약금을 물어야 해, 스트리밍 시장 지형과 함께 글로벌 미디어 판도 전체에 거센 파장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