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원의 공동경제위원회가 트럼프 2기 정부의 광범위한 수입 관세로 미국 가정당 연평균 약 1,200달러의 부담이 늘었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위원회는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가 떠안은 관세 부담이 약 1,590억 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는데요, 평균 관세율도 2.4%에서 16.8%로 치솟아 193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까지 전체 관세 비용의 55%를 소비자가, 22%를 미국 기업이, 18%를 해외 수출업체가 부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주당은 생활비 급등이 최근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민심을 흔든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관세가 사실상 한 세대 만의 최대 소비자 증세이자 미국인의 생활수준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백악관은 관세가 제조·고용 투자를 이끌고 공정무역 회복의 기반이 됐다며, 물가보다는 산업 보호 효과가 크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미 의회예산국은 2025 회계연도 관세 수입이 1,950억 달러로 전년보다 250% 이상 늘었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이를 국민 부담 증대의 증거로 지목하며 관세·물가·선거를 둘러싼 정치 공방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