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평통 공식 출범… “긴밀 소통·평화 공존”

지난 9일 열린 22기 LA 평통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김영완 총영사, 방용승 본국 평통 사무처장, LA 평통 장병우 신임회장, 이용태 전 회장, 로버트 안 LA 한인회장. [박상혁 기자]

22기 141명에 위촉장

방용승 사무처장 강연 “다름 인정하고 대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협의회(이하 LA평통·회장 장병우)가 9일 LA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은 총 141명으로 당초 147명에서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인사들과 OC·SD 평통으로 이동한 최광철 전 미주부의장이 제외됐다.

22기 LA 평통 임원진은 ▲임종택 수석부회장 ▲소병선 상임부회장 ▲박태경·신효섭·임동묵·허연이·김정혜·리처드 구·최한종·박갑식 부회장 ▲이만희 총무간사 ▲강호석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과위원장에는 ▲공공외교 김용관 ▲기획홍보 김상동 ▲대외협력 이은숙 ▲문화예술 노교영 ▲사회복지 이현옥 ▲여성 이경은 ▲종교 정요한 ▲청년 죠이 이 ▲체육 주부권 ▲통일교육 엘렌 박 ▲통일전략 이정현 위원장이 선임됐다.

장병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출범식을 계기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고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참석해 주제 강연을 통해 22기 평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남북 대화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평화적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며 “LA 등 해외 자문위원들이 ‘바늘구멍을 뚫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 처장은 독일 통일 사례를 언급하며 “독일을 잊어야 통일이 보인다”고 강조하고 “평화공존을 바탕으로 한 남북 연합국가 체제 구축이 사실상의 통일을 이루는 현실적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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