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 쓰이는 시나칼세트 계열 치료제 일부를 발암 가능 물질 검출을 이유로 리콜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약에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니트로사민 계열 불순물이 허용 기준을 넘어 검출됐으며, 여러 용량과 특정 제조번호, 이른바 로트 일부가 대상입니다.
시나칼세트 제제는 투석 중인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칼슘과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수만 병이 이미 회수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니트로사민이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노출될 경우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번 리콜이 곧바로 중독이나 급성 부작용이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FDA와 의료진은 특히 환자들이 스스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약을 갑자기 끊으면 칼슘과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해 심혈관 합병증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약 병 라벨의 제품명과 용량, 로트 번호를 확인해 담당 의사나 약국에 문의해야 하며, FDA 의약품 리콜 공지 페이지에서도 회수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료 당국은 필요한 경우 대체약 조정 등 치료 계획을 다시 세울 수 있다며, 리콜 상황이더라도 의료진과의 상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