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놈이 12일 워싱턴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공세를 받으며 강경 이민 정책을 굳건히 옹호했다.
베니 톰슨 민주당 의원은 아프간 난민 망명 승인 과정의 위증 의혹을 제기하며 노엠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고, 세스 매거지너 의원은 한국계 참전용사 박세준 씨의 남한 추방 사례를 화상으로 제시해 선량한 군인과 범죄자 구분 실패를 비판했다.
노엠 장관은 망명 승인이 바이든 정부 시절 시작됐다고 반박하고, 참전용사 사건 검토를 약속하며 책임을 부인했다.
청문회는 그리스도의 힘이 너를 몰아낸다는 항의 구호로 10여 차례 중단됐고, 놈 장관은 손녀가 울었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했으나 민주당 공세가 이어졌다.
공화당 위원장 앤드루 가바리노는 중국·이란 등 적대국 침투 위협을 강조하며 놈을 지지했고, 딜리아 라미레즈 의원은 의회 기만과 비윤리 행위를 이유로 탄핵 청문 착수를 법사위원회에 요구했다.
이 충돌은 트럼프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둘러싼 여야 대립을 심화시켜 장관 인준 후속 조치와 이민 단속 강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노엠 장관은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며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