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 총격 테러 현장에서 맨손으로 범인을 제압한 남성이 시민들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흰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총격범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범인의 뒤로 접근해 그를 넘어뜨리고 총기를 빼앗은 뒤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범인은 이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시민들은 이 남성을 “진정한 영웅”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엑스(X) 이용자들은 “그의 용기로 수많은 생명이 구해졌다”고 전했고,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도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믿기 어려운 장면이었다”며 “그의 용기가 피해를 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본다이비치에서는 유대교 축제 하누카 첫날을 맞아 열린 행사장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용의자 1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호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반(反)유대주의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