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주 대법원이 2018년 테슬라 스톡옵션 대규모 보상안을 다시 유효하다고 판결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이 약 7천4백90억 달러, 우리 돈 수천 조 원대로 뛰어올랐습니다.
포브스는 하급심 판결로 무효 처리됐던 이 스톡옵션 패키지의 현재 가치를 약 1천3백90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이번 판결로 적용됐던 50% 할인 요인이 사라지자 머스크 자산 추정치를 한 번에 695억 달러 상향 조정했습니다.
법원은 49쪽 분량의 의견서에서, 옵션을 아예 취소하는 것은 부적절한 구제책이며 그럴 경우 머스크가 지난 6년간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써 머스크의 재산은 세계 2위 부자인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의 격차가 거의 5천억 달러까지 벌어지며, 억만장자 상위권 내부에서도 전례 없는 수준의 부의 격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최대 자산은 다시 테슬라가 됐는데, 복원된 스톡옵션에 더해 테슬라 보통주 약 12%를 보유해 총 테슬라 관련 자산이 약 3천3백8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번째 축인 스페이스X 지분 42%의 추정 가치는 최근 기업가치 8천억 달러 평가를 기준으로 약 3천3백60억 달러에 달하며, 일부 분석가들은 2026년 기업공개가 현실화될 경우 머스크가 사상 첫 1조 달러 부호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봅니다.
여기에 테슬라 주주들이 향후 10년간 시가총액을 8배로 키우는 등의 공격적 성과 목표 달성 시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보상을 승인해 놓으면서, 머스크를 둘러싼 초대형 보상 구조와 극단적인 부의 집중 현상에 대한 논쟁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