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생포 작전을 둘러싸고 미국 민주당 내에서 뚜렷한 균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와 다른 입장을 보인 존 페터먼 상원의원은 작전을 공개 옹호했습니다.
페터먼 의원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마두로 축출을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마크 워너, 진 샤힌 의원 등은 비판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마두로를 독재자이자 나쁜 사람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의회 승인 없는 군사작전이 헌법상 전쟁 권한을 침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타국 지도자 납치라는 위험한 선례를 남긴다고 비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과 크리스 머피 의원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국 안보와 직접 관련 없는 위험한 군사 모험주의라고 평가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정치·인도주의 위기에 대해서는 외교와 국제 공조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여론도 마두로 체포 작전에 대해 찬반이 거의 반반으로 갈렸습니다.
응답자의 60% 이상이 이번 군사행동에 의회 승인이 필요했다고 답했습니다. 행정부의 전쟁 권한을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뉴욕 연방법원에서 마약 테러 혐의에 무죄를 주장한 마두로는 자신을 납치된 대통령, 전쟁 포로라고 규정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도기 동안 미국이 사실상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정치적 파장과 장기적인 불안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