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에서 베네수엘라 추가 군사 작전을 제한하는 전쟁 권한 결의안이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군사정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결의안은 의회의 명시적 승인 없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군의 추가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한 이 안건에 랜드 폴을 비롯한 공화당 상원의원 5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여당 내 이탈표가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공화당이 53석으로 과반을 차지한 상원에서 일부 중진까지 반대표를 던진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당내 장악력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다음 주 상원 본회의를 통과하면 하원으로 넘어갑니다. 하원까지 통과할 경우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여부가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표결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둘러싼 미·베네수엘라 긴장 속에서 전쟁 권한을 둘러싼 의회와 행정부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