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계획했던 두 번째 군사 공격을 취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평화를 추구한다는 신호로 정치범을 대규모 석방하고 있다며 이를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제스처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특히 석유와 가스 인프라를 더 크고 현대적인 형태로 재건하는 일에서 잘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협력 덕분에 앞서 예상됐던 두 번째 공격을 취소했으며 더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안전과 안보 목적을 위해 모든 미군 선박은 현 위치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정권 측도 정치범 석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은 상당수의 베네수엘라 및 외국인 수감자가 석방될 것이며 현재 이 순간에도 석방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에 최소 5명의 정치범이 풀려났으며, 이들은 모두 스페인 국적 또는 이중 국적자로 베네수엘라 군을 분석해온 안보 전문가 로시오 산미겔이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1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6조 원이 메이저 석유회사들에 의해 투자될 것이며, 오늘 백악관에서 이들 모두와 만날 것이라며 주요 석유 기업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선택지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으며, 전날 인터뷰에서 마약 카르텔 시설을 겨냥한 군사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