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2025년 최악 수준의 고용 부진 속에서도 S&P500과 다우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6년 첫 주를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12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만 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가장 부진한 고용 성적표를 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4.4%로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채용도, 해고도 모두 적은 저고용·저해고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1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줄었습니다. 시장은 금리 인하 재개 시점을 6월 이후로 늦춰 보는 분위기입니다.
국제비상경제권법을 근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를 둘러싼 연방대법원 판결이 이르면 이달 14일 나올 수 있습니다. 위헌 결정이 날 경우 기업들의 대규모 관세 환급 소송이 촉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는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 종목이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메타와의 장기 계약으로 급등한 비스트라 등 원전·AI 전력 관련 종목도 상승했습니다. 모기지 금리 5%대 진입 수혜 기대를 받은 주택·금융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고용 둔화와 관세 불확실성, 인공지능·원전 투자, 정부 주도 모기지 부양이 한꺼번에 맞물렸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변수들이 동시에 주가를 흔드는 복합장세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