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GOAT는 과연 누구일까?‘…기록’ 조코비치, ‘지배력’ 나달, ‘품격’ 페더러

지난해 5월 25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의 메인코트 필리프-샤트리에에서 열린 라파엘 나달의 은퇴식에 모인 세기의 라이벌들. 왼쪽부터 앤디 머리, 로저 페더러,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 파리=AFP 연합뉴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 프로테니스 ‘빅3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로저 페더러(45·스위스)와 라파엘 나달(40·스페인)이 코트를 떠난 가운데,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만 유일하게 현역으로 남았다. 투어의 중심축 역시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이끄는 ‘알-신 대전’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20년 넘게 이어져 온 ‘빅3’의 경쟁이 종착역에 다다르자, 역설적으로 누가 남자 테니스계의 최고인지를 가리는 ‘고트(GOAT·역대 최고 선수) 논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논쟁 당사자인 페더러 역시 은퇴를 앞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이 논쟁을 이렇게 정리했다. “솔직히 재미있는 논쟁이다. 이야기를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나? △노장의 우승이냐, 젊은 피의 우승이냐 △클레이 코트냐, 잔디 코트냐 △수년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것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 이 중에 뭐가 더 위대한지 따지기는 정말 불가능하다.(impossible to grasp)”

페더러의 말처럼 하나의 기준만으로 ‘최고’를 재단할 수는 없다. 어떤 팬들은 페더러를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려놓고 ‘테니스 황제’라 부른다. 다른 이는 클레이 코트를 초토화한 ‘흙신’ 나달을, 또 누군가는 ‘현재진행형 기록 제조기’ 조코비치를 ‘고트’로 꼽는다. 이렇게 서로 다른 기준과 철학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에서, 고트 논쟁은 승패보다 더 뜨겁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테니스 삼대장’ 중 누가 GOAT인가.

노바크 조코비치가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5 US 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를 꺾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5 US 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를 꺾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GOAT는 기록이다”… ‘무결점’ 조코비치

논쟁을 한 번에 끝내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개인 취향과 감정을 걷어내고 기록표를 펼치면 된다.

‘빅3’가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기간을 모두 합치면 무려 947주, 햇수로 18년에 달한다. 이 중 조코비치가 428주로 1위고, 페더러(310주)와 나달(209주)이 그 뒤를 따른다. 세계 정상에 얼마나 오래, 꾸준히 머물렀는지를 묻는 말 앞에서 조코비치는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논쟁의 핵심 지표인 ‘그랜드슬램 트로피 개수’도 마찬가지다.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역대 최다인 24회 우승을 달성했다. 1960~70년대 여자 단식 마거릿 코트(호주)와 같다. 나달은 22회, 페더러는 20회다.

‘시즌 왕중왕전’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도 조코비치는 7차례 정상에 올라, 빅3 가운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랜드슬램 바로 아래 등급 대회인 마스터스 시리즈에서는 무려 40회나 우승했다. 올림픽과의 악연마저 끊어냈다. 2024년 파리 대회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빅3’ 중 나달에 이어 두 번째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4개의 빅 타이틀(그랜드슬램, ATP 파이널스, 올림픽, 마스터스) 우승 횟수를 모두 합치면, 조코비치는 72회다. 나달(59회), 페더러(54회)와는 격차가 분명하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3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3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조코비치는 폭발적인 강서브를 앞세운 선수도, 강철 체력의 소유자도 아니다. 하지만 리턴, 수비, 랠리, 멘털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구석이 없는 ‘무결점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1월 통산 101번째 ATP 투어 우승으로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증명했다. 우승 직후 “2028년 세르비아 국기를 들고 내 커리어를 끝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그의 시선은 이미 LA 올림픽을 향해 있다는 뜻이다. 목표대로라면, 기록과 성취 등 모든 영역에서 나달과 페더러를 더 멀찌감치 따돌릴 것으로 보인다.

당장 조코비치는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은 호주오픈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오픈은 그가 10차례나 정상에 오른 ‘텃밭’. 이곳에서 ‘메이저 대회 2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를 세운다면, ‘고트 논쟁’을 끝내기에 충분한 한 방이 될지도 모른다.

라파엘 나달이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GOAT는 지배력이다”… ‘흙신’ 나달

나달의 커리어를 설명하는 데 숫자는 출발점일 뿐이다. 진짜 논점은 ‘얼마나 지배했느냐’다. 프랑스오픈(롤랑 가로스)에서만 14승을 쓸어 담았고, 파리에서 치른 116경기 가운데 단 4번만 패했다. 특정 메이저 대회를 이 정도로 지독하게 독점한 사례는 없다. 가히 불멸에 가까운 기록이다.

클레이 코트 지배력은 ATP 투어 전체로도 확장된다. 클레이 코트에서만 63회 우승을 차지했고, 승률은 무려 90.5%에 이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나달은 테니스의 수학을 깨뜨렸다. 23년 동안 테니스를 정의하는 숫자들을 완전히 무의미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래서 한국 팬들은 ‘흙신’이라고 불렀다. 페더러는 클레이 코트에서 나달을 상대할 때마다 “나달의 뒷마당에 들어온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지난해 10월 방한한 나달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클레이 코트가 내 플레이스타일에 잘 맞았다. 이겨가면서 자신감이 쌓였고, 상대는 그곳에서 나를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력 위에 심리적 우위까지 더한 ‘완전 지배’였다.

스포츠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난 나달은 ‘테니스 신동’이었다. 3세 때 라켓을 잡았고, 9세 때 선수의 길에 들어섰으며, 15세에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데뷔 이후 불과 3년 만인 2004년, 세계랭킹 1위 페더러(당시 23세)를 꺾으며 테니스계에 충격을 안겼다.

2005년 19세의 나달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 클레이 코트인 프랑스 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내는 등 그해에만 무려 11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흙신 시대’의 서막이었다.

라파엘 나달이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9 US 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를 6-2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9 US 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를 6-2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그러나 치명적인 시련이 뒤따랐다. 왼발에 뮬러 와이즈 증후군(족부 주상골이 붕괴되는 퇴행성 희귀질환)이 발병한 것이다. 이는 선수생활 내내 그를 괴롭혔다. 나달은 “의사는 나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19세에 은퇴를 고민해야 했다”며 절망적이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특수 제작된 신발과 진통제에 의존한 채, 매 경기 몸을 깎아내듯 버텼다. 그렇게 싸워낸 결과가 ‘메이저 대회 22회 우승’이다. 아울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앤드리 애거시(미국)에 이어 테니스 역사상 두 번째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도 완성했다.

코트 위의 나달은 투사였다. 원초적인 운동신경과 비상한 체력, 그리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념으로 상대를 질식시켰다. 그의 상징은 단연 강력한 ‘포핸드’다. 테니스 분석가들에 따르면, 나달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55%를 포핸드로 구사했다. 이는 페더러(48.8%), 조코비치(48.9%)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나달의 은퇴 때쯤 이렇게 평했다. “처음에는 ‘클레이 코트용’ 선수로 여겨졌지만, 테니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올코트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진화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영역을 만들어낸 선수, 그가 바로 GOAT다.

로저 페더러가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가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GOAT는 품격이다”… ‘황제’ 페더러

스포츠 각 종목에서 ‘황제’란 별명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그렇다. 그리고 현재 테니스에서 황제의 칭호를 얻은 선수는 20년 넘게 남자 테니스 정점에 군림한 페더러다.

페더러의 플레이에는 늘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신체 조건이 월등하거나 강력한 힘을 앞세우진 않았지만, 교과서적이면서도 우아한 플레이로 남자 테니스를 지배했다. 여자 테니스의 전설 나브라틸로바는 페더러를 두고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듯 공을 친다. 모든 완벽한 스트로크가 모여 결국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낸다”고 표현했다. “스페셜리스트들의 시대에서 당신은 클레이 코트 스페셜리스트거나, 잔디 코트 스페셜리스트거나, 하드 코트 스페셜리스트거나, 아니면 로저 페더러일 것이다”. 1970년대 테니스 스타, 지미 코너스의 이 한마디는 페더러의 테니스가 어떤 경지에 있었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페더러가 1998년 프로 전향 후 써 내려간 역사는 경이롭다. 2003년 윔블던을 시작으로 2018년 호주오픈까지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 20회를 달성했다. 여기에 윔블던(2003~2007년), US오픈(2004~2008년) 동반 5연패를 달성하며 역대 유일의 두 개 메이저 대회에서 남자 단식 5연패를 달성한 선수로도 남아 있다. 특히 ATP 투어 통산 우승(103회)과 프로 통산 승수(1,251승)는 은퇴한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빅3’ 가운데 1위다.

로저 페더러가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레이버컵 대회에서 자신의 마지막 현역 경기를 마친 뒤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가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레이버컵 대회에서 자신의 마지막 현역 경기를 마친 뒤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그러나 페더러를 ‘황제’의 반열에 올려놓은 결정적인 이유는 압도적인 실력에 더해 매너와 인성까지 갖춘 품격이었다.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 6세 때 테니스를 시작한 그는 1992년과 1993년 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 대회에서 볼 보이를 하며 선수의 꿈을 키웠다. 코트 위를 굴러다니는 공을 주우며 손 감각을 익혔고, 스타들의 숨소리를 곁에서 들으며 내공을 쌓았다.

이 시절 초심은 선수 생활 내내 이어졌다. 특히 경기 중 볼 보이에게 공을 건네야 할 때 라켓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배려의 모습은 은퇴 후에도 회자된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없으며, 팬들에겐 늘 친절했다. 상대를 비방하지 않고, 자신을 이긴 선수에게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스포츠맨십의 정석이었다.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2018년 호주오픈 4강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한 정현의 SNS에 “멋진 여정을 축하한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남겼다.

이런 행보에 페더러는 2003~21년까지 무려 19년 연속 ATP 팬들이 뽑은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ATP 스테판 에드베리(스포츠맨십상)상도 13번이나 차지했다. 나달은 5번, 조코비치는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상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테니스 선수 수입 순위에서도 1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즌에도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경기력은 물론, 이미지까지 좋아 세계적인 기업들이 페더러를 후원한 덕분이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로저 페더러 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펼쳤다. 그리고 지난해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이 모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량과 품행, 기록과 영향력까지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페더러, 그를 ‘테니스 황제’이자, ‘고트’라고 부르는 이유다.

1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타운뉴스

최신 뉴스

“아마존의 비밀작전…제3자 업체 차려 경쟁사 정보 수집/WSJ

2015년부터 '프로젝트 큐리오시티' 코드명 '빅 리버' 업체 설립신분 숨기고 경쟁사 회의 등 참석…경영진에 인쇄본으로 보고 아마존이 제3자 판매업체를 차려 월마트 ...
The Tesla Cybertruck is displayed at the SAE WCX conference in Detroit, Michigan, U.S., April 18, 2024. REUTERS/Rebecca Cook

테슬라 주가 5일째 내려 장중 15개월 최저가…시총 월마트 아래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8일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9시 45분께(미 동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3% ...

“우리집은 미국”…英 해리 왕자 미국 거주 ‘공식화’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의 주 거주지가 미국이라는 사실이 문서로 공식화됐다. 영국 산업부 산하 기업등록관 웹사이트에는 해리 왕자가 2019년 설립한 ...
(대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尹대통령-홍준표 만찬…洪 ‘김한길 총리·장제원 실장’ 추천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4·10 총선 이후 장시간 만찬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이종섭 주호주대사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종섭측 “이첩 보고받고 직접 항명수사 지시”…윗선 개입 부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기록 이첩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군검찰에 항명 사건 수사를 직접 ...

미 3월 주택판매 4.3% 줄어…모기지 반등 영향

지난달 미국 주택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19만 건으로 나타나 2월에 비해 4.3% 감소했다고 ...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4.4.16

與, 참패 일주일째 혼돈… “위기 의식 없어” “할일 하는 중”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민심에 부응하는 수습책의 방향성조차 제시하지 못한 채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

WP “러 기밀문서, ‘미국 동맹 약화’ 추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미국 중심의 서방 동맹 약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러시아 '외교정책 구상' 기밀 부록 문서를 ...

미 ‘불편부당 보도 상징’ 공영라디오 NPR서 정치편향 논쟁

진보주의자들이 조직장악" 비판한 에디터 사임…CEO '친여' 게시물도 폭로 미국민 다수가 신뢰하는 공영 라디오 NPR이 이례적으로 언론 매체의 정치적 편향성을 둘러싼 ...

메트로 버스에서 운전사와 탑승객 칼부림 피해 잇달아

엘에이 메트로 버스에서 지난 토요일 하룻동안 운전사와 승객이 칼부림 피해를 입는 사건이 잇달아, 버스 운전 노조가 메트로측에 안전장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배스 시장 K 타운 찾아 고충 수렴, 범죄 피해줄이기 위한 긴급 조치 약속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도미닉 최 엘에이 피디 국장과 함께 오늘 (17일) 한인타운을 찾아, 한인 사회 지도자들로부터 커뮤니티 안전문제와 관련한 ...

국적회복 연 4천명 ‘최다’

한국 국적회복이 지난해 4,000명을 넘어서면서 65세 이상 복수국적 취득이 허용된 2011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

골프장 티타임 암거래 근절 시의회도 나섰다

일부 한인 브로커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LA시영 골프장 티타임 불법 예약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LA시의회도 나섰다. 지난 16일 나디야 라만(4지구)을 비롯한 ...
네타냐후, 서방 만류에도 끝내 마이웨이?

네타냐후, 서방 만류에도 끝내 마이웨이?

"재반격은 시간문제" 악시오스 "이스라엘 당국자 "보복 공격 자체는 이미 결정" 보복전 현실화시 통제불능 상태 국제적 우려 고조 서방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

바이든 “중, 철강보조금 주며 부정행위”…중 “모든 필요한 조치”

중국산 철강 등에 대한 관세 3배 인상 방침을 밝힌 조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중국 정부와 중국 철강회사가 보조금을 매개로 "부정행위"를 ...

우크라 총리, 미 연방 하원에 원조법안 처리압박…”패배시 3차 대전”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패배한다면 '제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미국 하원에 우크라이나 원조법안 처리를 ...

“이스라엘과 사업 안돼” 연좌농성 나선 구글 직원 무더기 해고

정보통신(IT) 기업 구글이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 서비스 제공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직원 28명을 해고했다는 ...

미국, 이스라엘 공격한 이란 무인기·철강·차산업 제재

연방재무부가 최근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의 무인기 제조와 철강·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8일 이란의 무인기 생산을 가능하게 한 ...

아마존도 나섰다…”49달러 이상 한국 무료 배송”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한다. 아마존은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으로의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2천건…1주전 수준 유지

노동부는 지난주(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과 같은 21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5천건)에 못 ...

보잉 내부고발자 “안전우려 지적에 회사는 ‘닥치라’ 위협”

최근 운항 중 기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항공기의 안전 문제가 잇달아 불거진 미국 보잉사의 내부고발자가 안전 우려를 제기하자 회사로부터 ...

‘태양광·풍력 집착’ 야당 압승에…힘 빠지는 원전 수출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월 총선 결과가 30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출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

국립대 “의대 정원 50~100% 조정 허용을”…내주 특위서 논의될듯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의정 갈등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 총장들이 내년도 의대 신입생을 뽑을 때 증원 규모를 ...
박지원 "국무총리, 나한테 추천하라면 박영선 아닌 '이 분'"

박지원 “국무총리, 나한테 추천하라면 박영선 아닌 ‘이 분'”

4·10 총선 전남 완도·해남·진도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국무총리를) 추천하라고 하면, 여당 내에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어떨까 ...
미국 압박받는 멕시코 "중국전기차 현지 공장 지어도 혜택 못 줘"

미국 압박받는 멕시코 “중국전기차 현지 공장 지어도 혜택 못 줘”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압박 아래 중국 전기차 제조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멕시코 정부 관리 3명을 인용해 17일 ...

삼성 ‘AI칩 1위’ 정조준…R&D 조직 확대 재편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를 위한 연구개발(R&D) 조직을 더 키운다. AI 칩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계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설계 역량을 ...

LA세입자 열명중 4명은 노숙자 될까봐 걱정

지난 몇 년새, 엘에이 세입자 10명 중 거의 4명이 노숙자가 되 거리로 나앉을까봐 걱정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응답자 60퍼센트는 ...

보잉 내부고발자 “빨리 만들려 편법…787·777 여전히 안전 문제”

최근 보잉사 항공기 관련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보잉사가 생산 속도를 높이려 편법으로 제조 방식을 바꿨기 때문에 기체의 안전성이 현격히 떨어졌다는 ...
황선홍호, UAE 1-0 제압 (서울=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UAE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4.17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 배정, 최종예선 성적순으로 확정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의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조별리그 배정 방식이 '최종예선 성적순'으로 확정됐다. 18일(한국시간 기준) AFC 홈페이지 공지를 보면 파리 올림픽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