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단체들이 삼성 AI 냉장고를 CES 최악 제품으로 선정하며 프리미엄 가전 속 광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권익 단체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에서 삼성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워스트 인 쇼로 선정했습니다. 종합 최악의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iFixit, 컨슈머 리포트, 디지털 수리권 연합 등이 참여한 이 연례 시상식에서 해당 제품이 비판받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음성으로만 문을 여닫아야 하는 구조, 상시 인터넷 연결 필요, 그리고 화면에 노출되는 내장 광고가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해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잠재적 서비스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전시 시연에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성 명령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음이 많은 주방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가격이 지적됐습니다. 1,899달러에서 3,499달러에 이르는 프리미엄 가전에 대기 화면 광고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했다는 것입니다. 비평가들은 광고 없는 경험을 기대한 고가 구매자를 배신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iFixit은 삼성 스마트 냉장고의 잦은 고장 이력과 수리 난이도를 들어 이 제품을 수리 가능성 최악으로 별도 선정했습니다. 아마존 링 초인종 카메라와 전자 막대사탕 롤리팝 스타도 각각 프라이버시 부문과 환경 부문에서 문제작으로 꼽혔습니다.
삼성 측은 전시장은 실제 가정 환경과 크게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AI 경험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가전 속 광고와 과도한 연결 및 통제가 소비자 권익과 충돌하는 문제에 대한 논쟁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