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터질 듯” 미군, 마두로 체포 작전서 ‘비밀무기’ 사용 의혹

Captured Venezuelan President Nicolas Maduro is escorted, as he heads towards the Daniel Patrick Moynihan United States Courthouse in Manhattan for an initial appearance to face U.S. federal charges including narco-terrorism, conspiracy, drug trafficking, money laundering and others, at Downtown Manhattan Heliport, in New York City, U.S., January 5, 2026. REUTERS/Adam Gray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최첨단 무기를 사용해 베네수엘라 군 병력을 무력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자신의 엑스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한 네티즌이 개한 베네수엘라 경호원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인터뷰에서 경호원은 미군이 소규모 병력으로 대규모 베네수엘라 보안 병력을 제압했다며 “지금까지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기술이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계를 서던 중 아무런 경고 없이 모든 레이더 시스템이 동시에 마비됐다”며 “이후 수많은 드론이 진지 상공을 비행하기 시작했지만 대응 방법을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헬리콥터 8대가량이 나타났고, 약 20명 정도의 미군 병력이 투입됐다”며 “그러나 그들은 총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호원은 당시 상황은 전투가 아닌 학살에 가까웠다고 묘사했다. 그는 “우리 병력은 수백 명이었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며 “미군의 사격은 매우 빠르고 정확해 한 병사가 분당 수백 발을 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군이 사용한 무기를 두고 “어느 순간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발사됐는데, 매우 강력한 음파처럼 느껴졌다”며 “머리가 안에서부터 터지는 듯한 고통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병력 대부분이 코피를 흘렸고 일부는 피를 토했다”며 “몸에 힘이 빠져 쓰러졌고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다.

베네수엘라 내무부는 지난 1월 3일 발생한 해당 작전으로 최소 100명의 보안 병력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이 중 정체불명 무기로 인한 피해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백악관은 레빗 대변인이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이 글을 읽어라”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게시물을 공유한 행위가 증언을 인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 전직 미 정보 당국 관계자는 뉴욕포스트에 “미군은 마이크로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수년간 보유해 왔다”며 “출혈, 마비, 극심한 통증 등의 증상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에서 실제로 해당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경호원은 “이번 작전은 중남미 전역에 강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미국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경고가 됐다”고 말했다.

[YTN]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타운뉴스

최신 뉴스

“브래디와 캐럴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메이와 다놀드의 슈퍼볼”

오늘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슈퍼볼 60차 대회에서 맞붙습니다. 시호크스에게는 10년 넘게 팬들을 괴롭혀온 악몽을 씻어낼 기회입니다. 11년 ...

얼음 틈새로 흐르는 희망 [포토 칼럼]

입춘이 지났지만 바람 끝은 아직 겨울의 한기를 품고 있다. 계절은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몸과 마음이 봄을 느끼기까지는 시간이 더 ...

엡스타인 사망 하루 전날, ‘DOJ 문건 날짜 오류’ 미스터리…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에서 그의 사망 하루 전 작성된 의문의 사망 성명서가 드러나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법무부가 수백만 ...

스트리밍 전쟁 판 뒤집힐까…넷플릭스 720억 달러 베팅에 美 정부 제동

법무부가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와 관련해 독과점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수 이후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지 ...

“‘이 약’ 먹었으면 핸들 잡지 마세요”…약사회 경고한 ‘운전금지 약’

대한약사회가 약물 복용 후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성분 386개를 자체 분류해 회원 약국에 ...

민주당의 ‘ICE 바디캠 딜레마’…책임성 요구하다 ‘시민 감시’ 역풍 우려..

이민세관단속국, 일명 ICE 요원들에게 바디캠을 착용시키려는 움직임이 예상치 못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ICE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바디캠 착용을 주요 ...

살 빼려다 쓸개 잃을라…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 부른다

금식, 초저칼로리 식단이 담석 만들어 오른쪽 윗배 쥐어짜듯 아프면 병원으로 열도 나는데 방치하면 담낭 터질 수도 40대 초반 A씨는 독한 ...

MS, ‘우리가 호랑이를 키웠나’…오픈AI가 기업시장 넘보자 견제

MS, 기업 시장 넘보는 오픈AI에 견제 강화… “플랫폼은 우리가 우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지원으로 성장한 오픈AI가 핵심 수입원인 기업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

목수의 금메달, 친구에게 바친 은메달… 올림픽 첫날을 울린 다양한 사연들

2026 동계올림픽 개막 첫날 생계·친구의 죽음·출산 넘어선 선수들의 이야기 목수 일 병행한 스위스 스키 선수, 대회 1호 금메달 숨진 동료에게 ...

등·목·어깨 요즘 유독 더 아픈 것 같더니… 강추위가 근육통 키워

겨울엔 혈관·근육 수축돼 통증 가중 아프다고 누워만 있으면 되레 악화 얇게 여러 겹 입고 산책·스트레칭을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근육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

독일서 12세 아동이 14세 살해…”12세 이상부터 형사 처벌해야”

독일에서 발생한 12세 아동이 벌인 살인 사건으로 형사처벌 가능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독일에서는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

‘월드컵 영웅’ 황희찬 또 쓰러졌다, 북중미 불과 4개월 남았는데… 홍명보호 ‘초대형 악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비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약 4개월 남은 가운데 핵심 공격수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

“차은우, 고발 안 당하면 다행”..전 국세청 조사관이 본 ‘200억 탈세’ 대응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원대 소득세 탈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전직 국세청 조사관이 그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최근 유튜브 ...

‘학폭 가해자 학부모’ 현실 도피 8년..윤손하 “아 내가 배우였었지” 캐나다 살이 근황

아들의 '학폭 가해' 사건으로 한국을 떠나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 중인 탤런트 윤손하(51)가 근황을 전해 화제다. 윤손하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나면 ...

홍진경 딸 라엘, 얼마나 달라졌길래..최준희 “내가 보정 선배”

방송인 홍진경의 딸 라엘이가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홍진경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라엘이의 최근 근황 사진에 ...

목줄이 조이는 고통 속에서도 엄마개가 지켜낸 강아지 6남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11월 전남 화순군에서 피와 진물로 목이 온통 젖은 채 돌아다니는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개의 ...

‘스키 여제’ 린지 본, 올림픽의 꿈 앞에서 또다시 쓰러졌다

부상→출전 강행→또 부상… 린지 본, 충격의 ‘라스트 댄스’ 기적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던 ...

“민주 텃밭 캘리포니아, 보수 한인의 생존 전략은?”

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 강세 속 보수 성향 한인들의 정치 입지가 좁아지면서 생활 이슈 중심의 새로운 전략으로 생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유권자 ...

불면증 유발 ‘이 질환’ 의사들도 간과…벌레가 다리 기어다니는 느낌때문에 잠 못자…

분명 불편한데 원인을 알 수 없어 수년, 길게는 수십 년을 방치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만성 불면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하지불안증후군입니다. 경기 ...

[지금 한국] “지갑 찾아주려다 되레 범죄자 됐다”…차비 2000원 챙긴 50대 ‘벌금형’

지하철역에 떨어져 있던 지갑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50대 여성이 지갑 안에 있던 현금 2000원을 가져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8일 ...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진료실에 내 또래의 남자 환자가 들어왔다. 작년에 수술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어서 6개월 만에 보는 것 같은데, 왠지 얼마 전에 어디서 ...

FDA,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유사한 복합 조제품 판매 금지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을 포함해 조제된 염가의 대체 제품을 시판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마틴 머캐리 FDA 국장은 비만 치료제 ...

“지붕 뚫린 보석상, 믿음도 함께 무너졌는데… 시는 어디에 있나”

캘리포니아 우드랜드 힐스의 한 보석상에서 절도범이 지붕을 뚫고 침입해 약 1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

“이대로 가다간 정말 큰일 난다”…부채 덫에 빠진 세계경제 ‘경고음’ 커진다

세계 주요국들이 정부 지출로 경제를 떠받치면서 부채가 급증하고, 이자 비용 증가로 다시 지출이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정학적 ...

올림픽이냐, 슈퍼볼이냐… 미국 선수들 “꿈속 응원 vs 밤샘 각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제60회 슈퍼볼(미식축구 결승전) 일정이 겹치면서,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선수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메달을 위한 '숙면'과 자국 최대 축제의 ...

12년의 도전… ‘3전 4기’ 김상겸, 깜짝 은메달

한국 스노보드의 ‘맏형’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

“캘리포니아 떠난 부자들, 네바다로 몰린다…세금 없는 서부 자본의 허브로 급부상”

캘리포니아 고소득층이 높은 세금 부담을 피해 네바다로 대거 이주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억만장자 세금법 발의로 자산 10억 달러 이상 ...

트럼프 행정부, 캘리포니아 팬데믹 대출 11만1620명 ‘전면 정지’…최대 90억 달러 사기 의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지급된 소기업 지원 대출에서 대규모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캘리포니아 소재 차입자 11만1620명의 계정을 한꺼번에 ...

“슈퍼볼 무대 위 스페인어… ‘미국의 자존심’ 흔든 문화 논쟁”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이 열리기도 전에 하프타임 무대를 둘러싼 뜨거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으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

“중국 일부 호텔 객실 불법 촬영 영상 수천 건 유통…실시간 중계까지”

중국 일부 호텔 객실에 몰래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돼 음란물로 팔리는 영상 수천 건이 여러 사이트에서 발견했다고 영국 BBC가 현지 시간 6일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